2014. 2. 21. 18:36

모르는 사람들과 게임을 하는데 5미드 전략, 5탑 미니언 무적 텔포 전략같은게 성공하기 힘든건 인정해야죠.

EU스타일은 소환사의 협곡의 사실상 룰이 되버린 겁니다.

그렇다고 소환사의 협곡을 바꿀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얼마나 걸릴지도 모를 뿐더러 새로운 맵에서도 결국 eu스타일같은 메타가 안나오리라는 법도 없기 때문이죠. 다시 말해서 무의미하다는 겁니다.

그럼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전 두가지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첫째는 유즈맵의 활성화입니다.

공식맵의 규칙은 유즈맵에선 왠만하면 통하지 않죠.

그럼 공식맵에서 지루했던 것을 유즈맵을 통해 기분전환이 가능합니다.

물론 공식맵과 유즈맵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죠.

그 환경을 잘 만든 곳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팀포트리스2 정도 제가 알고 있네요.(국내 팀포2는 오렌지만 하는것 같긴 한데..ㅠㅜ)

둘째, 새로운 게임(맵)을 만드는 겁니다.

이번에도 팀포2의 예를 들게 되네요.

작년에 mvm, Mann vs machine 게임이 나왔습니다.

Co-op모드로 기지 사수가 게임의 목적인데요.

상당히 매력적인 게임이였습니다.

이처럼 라이엇도 새로운 게임들을 연구하고 계속해서 추가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유저들은 새로운 게임을 위해서 다시 게임을 할 테니까요.

물론 이것 역시 최강전략 하나가 언젠간 나오겠죠.

그러나 새로운 게임으로서 다양성을 확보하는 차원으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 소환사의 협곡의 eu스타일은 절대적입니다.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은 보여야하긴 하겠지만 저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요.

포기하고 차라리 다른 방향으로의 다양성에 투자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세줄 요약

1. 소환사의 협곡에서 eu스타일을 제거하기 힘들고 제거하더라도 제2, 제3의 eu스타일은 나온다.

2. 그러니 포기하고 유즈맵 활성화하고 새로운 맵이나 만들자.

3. 룰루 인게임 머리 크기 좀 줄여라 ㅡㅡ. 일러는 짱짱 귀여운데 인게임 눙물 ㅠ.


한마디만 더 말하자면

이렇게 떠들어도 게임 안바뀌니까 걱정마세요 ^^









Posted by 김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