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
주학준 버릇 고쳐야된다
김미미
2016. 12. 2. 17:49
오늘 원래 주학준이랑 약속있엇어
진짜 내가 너 새벽까지 일하고 나 만날수있겠어?라고
몇번을 물어도 괜찮다고 하더니
1시에 일끝나고 같이 일하는애들이랑 3시까지 놀고
지금 집들어간다고 전화오길래
나랑 논다더니~~ 못놀겠네 집가서 일더해야하는데 너 피곤해서 어찌만나....
말해도 괜찮다고 빨리하고 자고 11시쯤 일어나면된다고 하더니
아침7시쫌 넘어 전화와서 어 아까 잠들었다가 깨서 지금 끝났다고 연락하고
오늘 못보겠네 지금자서 언제일어나 알겠어~하고 끊으려니까
지금이라도 볼까????이러고나있고ㅋㅋㅋㅋ
쫌자고 내가 점심쯤에 갈까???(애 자취함)했더니 아니.....하고 하더니 쫌전에 전화하니까 왜 깨우러 안왔어~~~ 이러고있다
주학준 이놈은 꼭 한달에 한두번씩 이런식인거같은데 아 이거 버릇 못고치려나?
이거 때문에 지금 싸운적이 한두번아닌데
얘는 정신못차리고있는데 어떡해야하지?
작년 크리스마스에는 얘 친구들이랑 놀다가'
나랑 가기로했던 레스토랑 예약 다펑크내고
나랑 대판싸운이후로 잠잠해진거같더니
다시 게으름 성격 나왔네
이거 헤어져야되는거맞는거같은데...
나는 도저히 얘 버릇 고쳐줄 힘도 없고
기운도 안남....거의 질려버렸음...